‘훗’ 신드롬으로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가 멤버 티파니의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8인조로 활동한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저녁 펼친 한 공연에서 ‘훗’ 무대를 선사하는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으며, 다음날 오전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의 후방십자인대손상 진단을 받아 약 4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티파니는 건강 상태가 완쾌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녀시대는 ‘훗’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8인조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새 미니앨범 ‘훗’으로 국내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일본에서도 두 번째 싱글 ‘Gee’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