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29)이 편도선염으로 인해 진행 중이던 공연을 중단했다.

30일 한 매체는 박효신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박효신이 오늘 저녁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노래 한 곡을 부른 뒤 관객들에게 사과하고 공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효신은 편도선염과 과로로 인한 고열에 시달려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박효신이 콘서트 준비와 음반 녹음으로 과로한 상태에서 관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공연 전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올랐었다"며 "현재 공연장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