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나영 '도망자' 20%대 스타트…'추노' 카메오 출연 '폭소'
연기자 정지훈(비)와 이나영을 앞세운 KBS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가 20.7%(AGB닐슨)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9일 첫방송된 '도망자'는 '탐정' 지우(정지훈)와 그에게 복수하려 다가가는 '진이'(이나영) 그리고 지우를 쫓는 형사 '도수'의 관계가 그려졌다.

특히 정지훈의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작가와 연출가의 전작인 '추노'의 출연진들의 대거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개그우먼 겸 가수 곽현화의 엉뚱한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대체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16.6%, MBC '장난스런 키스'는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