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성범이 "첫사랑 때문에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강성범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자동기와 관련한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날 강성범은 "대학교 때 좋아하던 여자동기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강성범은 "그 친구는 당시 잘생긴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며 "'왜 그 남자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능력 있어서'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개그맨 시험을 쳐서 합격했다"며 개그맨이 된 동기를 밝혔다.

강성범은 "그러나 그 친구의 남자친구는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강성범의 첫 사랑 여자동기의 남자친구가 현재 활동중인 탤런트라는 사실에 대해 부정하지 않아 궁금증을 확대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성범을 비롯해 개그맨 김숙, 이봉원, 이성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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