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의 계보를 이었다.

9일 첫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시청률(TNS미디어, AGB닐슨) 1위를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TNS미디어리서치 전국 15.7%, 서울 수도권 16.3%로 수목 드라마를 평정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탁구(윤시윤/아역 오재무 분)와 마준(주원/아역 신동우 분)의 출생을 그리며 60년대에서 70년대로 시간 이동을 했다.

어린 탁구는 주인집 아들 기만과 함께 빵공장에서 빵을 훔쳐 나오던 중 아버지 일중과 마주하게 됐다. 일중은 주말 아침 마준과 함께 빵공장 시찰에 나선 것. 아버지와 아들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으로 1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간지 모르겠다”, “2회가 너무 기다려진다”고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