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OST가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몰이가 무섭다.

Part 1 정엽의 '가시꽃'에 이어 발표한 Part 2 포맨과 장혜진이 함께 부른 '웃지마울지마', 美의 '어디에'까지 공개하는 곡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주요 음원사이트의 인기차트 상위권에 자리를 차지하여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Part 3도 벌써부터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인 '기다림은 상처만 남기고'는 국내 가요계에서 블랙&소울의 대모로 인정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BMK가 참여했으며 버클리음대와 TOKYO MUSIC&MEDIAARTS SHOBI 작, 편곡과를 졸업한 작곡가 임동균이 곡을 썼다.

이승철 등과 작업한 작곡가 조영수가 곡을 쓰고 히트메이커 안영민이 가사를 써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슬픈여자'는 미디엄템포의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올 하반기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중인 신인가수 서윤이 불렀다.

OST 제작사인 PPL & 마케팅그룹 “어치브그룹디엔”의 관계자는 “선거 방송으로 인한 결방과 월드컵으로 인해 2회의 결방이 예정돼 Part 3 이후의 OST 공개 일이 조금 미뤄졌으나 다음 공개되는 음원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것들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라며 Part 4. 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