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10일 밤 MBC FM4U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 친구' 첫방송 도중 MBC '무한도전' 다이어트 미션 실패로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서 노홍철은 "청취자들과 친해지길 바란다. 친해지려면 서로 비밀을 공개해야 한다"며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삭발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머리는 검정색 짧은 스포츠 스타일로 노홍철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 염색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다이어트 미션 실패로 '삭발'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실만 공개됐을 뿐 삭발한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취자들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두상도 예쁘고 훨씬 젊어보인다"며 실시간으로 댓글을 올렸다.

소녀시대 태연의 바통을 이어받아 '친친'의 DJ가 된 노홍철은 특유의 말투와 유머감각으로 벌써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