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환희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환희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 나가노 선 프라자홀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도쿄의 JCB홀에서 열린 단독 라이브 공연 'HWANHEE presents-LOVE in Christmas'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환희는 이날 팬미팅에서 공식팬클럽 창단식과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작년 10월 발매 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심장을 놓쳐서’와 함께 드라마 OST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슴 아파도’, ‘내 사람’ 등 히트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환희의 일본 진출은 지난 해 단독 라이브 공연의 성공으로 일본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MBC '오버 더 레인보우'와 SBS '사랑해' 단 두 편의 드라마 출연으로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능성 또한 인정받은 환희는 향후 다양한 일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음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H-엔터컴 관계자는 “그간 일본에서의 공식 팬미팅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등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면서 “솔로 선언 이후 일본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니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전했다.

환희는 현재 일본 데뷔 음반 준비와 함께 국내에서 발매될 음반을 녹음 중이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환희의 연기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키이스트와 손을 잡고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