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딸기가 시중에 출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1일(현지시간), 마치 크림을 부은 듯 하얀 딸기가 '웨이트로즈'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딸기는 모양과 질감이 일반 딸기와 같지만 색깔이 독특하게 흰 색이며, 파인애플의 단맛과 향을 내 '파인베리'로 불리고 있다. 익을수록 녹색에서 점차 흰색으로 빛깔이 변하며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작다. 또 빨간 씨가 박혀 있으며 일반적인 딸기의 변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베리는 남아메리카에서 네덜란드 농부가 발견했으며, 현재 '웨이트로즈'에서 많은 판매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웨이트로즈'에서 파인베리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파인베리는 디저트 메뉴로 신선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파인베리로 디저트를 만들거나 요거트와 곁들어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인베리는 딸기와 라즈베리의 결합 상품인 스트라즈베리와 함께 독특한 과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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