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의 여고생 복장이 화제로 떠올랐다.

여성의류 쇼핑몰 엘프걸스의 '사장님'인 유세윤은 쇼핑몰 홍보를 위해 대천여상에 해당 학교 교복을 입고 나타나는 엽기적인(?) 행보를 펼쳤다.

여고생 복장을 한 유세윤은 선생님들도 모르게 여고생 복장으로 몰래 교실 책상에 누워있다 뒤늦게 학생들에게 발각됐다. 이후 유세윤은 학생들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의 이벤트로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가 대천여상을 찾은 이유는 쇼핑몰의 모델 정보라 양의 모교이기 때문이다.

유세윤 측은 "이번 충북 대천의 여학교 방문은 주 고객층인 10대~ 20대에게 어필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세윤의 게릴라 투어는 어떤 장소와 복장도 마다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고생 이벤트'외에 유세윤은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서 얼짱 꽃거지 패션으로 장안에 화제를 모은바 있다.

유세윤의 게릴라 이벤트는 1차, 2차 대구와 대천 편에 이어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매번 다른 컨셉트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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