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선영이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선영은 5월 29일 오후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외교관인 김 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김 모씨가 해외근무를 할 때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하는 등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랑은 청와대 파견 근무 중인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관이다. 준수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까지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로 주변 평판 또한 좋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박선영은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고 전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박선영의 결혼식은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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