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석비빔밥'의 비취(고나운 분)와 영국(이태곤 분)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극 중 부잣집 아들이지만 사회수업을 위해 비취의 집에 얹혀살던 영국은 비취와 분식집 동업을 시작하며 사랑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순간, 영국은 어머니 태리(홍유진 분)의 알츠하이머 발병 사실을 알게 되고
비취에게 부담을 주기 싫은 그는 아무런 통보 없이 비취의 곁을 떠난다.

태리의 발병 때문에 영국이 자신을 떠난 걸 알게 된 비취는 태리를 간호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한 한 두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 장면 촬영 날 드레스를 입은 고나은은 많은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고나은은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것처럼 마음이 설렌다"며 신부들이 꿈꾸는 결혼식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매번 드라마에서 결혼식 씬이 있어 이번이 벌써 4번째" 라고 말문을 연 뒤 "가장 멋진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곤, 고나은의 결혼식 장면은 오는 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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