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의 김희철과 박수진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한다.

극중 하루밤 실수로 아이를 갖게 된 이철(김희철 분)과 오난정(박수진 분)은 여고 동창 출신의 집안 어머니들이 반대로 난관에 부딪히지만,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아내는데 성공 한 것.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지난 23일 진행됐다. 이날 촬영을 위해 김희철은 검은 턱시도로, 박수진은 미니 웨딩드레스로 발랄함을 뽐냈다.

극 중이지만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을 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정겨운-이수경의 바톤을 이어 받아 두 번째로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코믹하고 따뜻한 신세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오는 3일 '천만번 사랑해' 37회에 공개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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