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채연이 특이한 버릇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녹화 도중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서부터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며 “내가 움직인 동선대로 벗은 옷들이 놓여져 있다”고 고백한 것.

밖에서 입었던 옷을 집 안으로 들이는 게 너무 싫다는 채연은 “혼자 있을 때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있어도 똑같이 한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함께 출연한 많은 여자 스타들이 집 안에서의 버릇을 앞다투어 얘기했는데 특히 정주리가 “집에 가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다. 컴퓨터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나체로 한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채연, 김정민, 정주리가 앞다투어 집에서 혼자 몰래 연습한 섹시 춤을 각각 공개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QTV ‘순정녀’는 스타 싱글녀 10인의 거침없는 토크 전쟁을 담은 이미지 랭크쇼. 이날 방송의 주제는 ‘서울에 올라왔을 때 머물고 싶은 스타 싱글녀의 집은?”으로 지방대 남학생 100명이 뽑은 이미지 순위가 발표됐다.

한편 채연은 남학생들이 뽑은 이미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자 크게 기뻐하며 “우리 집에 무대 의상이 많다. 함께 살게 된다면 무대 의상을 입고 집에서 공연도 해 줄 생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채연의 독특한 버릇에 대한 고백은 31일 밤 11시, Q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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