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윤아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중 소신있는 발언을 전했다.

송윤아는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헀다.

'예전보다 더 정리돼 보이고 매우 편안해 보인다'의 말에 송윤아는 "제 자신에 대한 딜레마나 스스로에 대한 욕심,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정리가 된 것 같다"며 "좋은 시간이나 힘든 시간이나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운명적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다 지금 자기가 처한 상황이 제일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며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도 단지 나이가 많고 적음에 따라 상대방을 판단할 수 없는 일이다. 인생의 소중한 가치나 원칙을 깨달아 가는 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꾸 힘들다 힘들다 하면 힘든 시간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고, 지금 힘들지만 '이것만 지나가면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시간이 오는 것 같다"고 15년 차 배우의 관록을 전했다.

한편, 송윤아는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웨딩드레스'의 주연을 맡았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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