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김연아와 SS501 김현중이 2009년 최고의 CF 모델로 선정됐다.

광고 마케팅 전문 포털 ‘애드와플(ADwaple, www.ad.co.kr)’에서는 '2009 대한민국 광고트렌드 총결산'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애드와플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2009년 분야별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광고와 광고모델을 뽑는 설문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1만 여명이 넘는 일반인이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남녀 각각 최고의 광고 모델을 뽑는 설문에서 남자부분에서는 올 해 동안 화장품, 의류, 치킨 광고 등에서 맹활약한 김현중이 27.1%의 지지를 얻어 최고의 CF 모델로 선정됐다. 이어 '꽃보다 남자' 드라마로 돌풍을 일으킨 이민호(19.9%)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이승기(19.6%)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분에서는 2009년 최고의 핫이슈를 일으킨 김연아가 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소녀시대(33%), 이효리(9.3%)가 그 뒤를 이었다. 설문결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회사원 및 주부층은 김연아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층의 경우 소녀시대의 득표율이 높았다.

진정한 CF 스타라면 반드시 찍어봐야 할 광고는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통적으로 빅모델을 기용하는 휴대폰 광고(67.2%)와 화장품 광고(38.8%)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2009년 아이돌 그룹 모델의 활약이 두드러진 치킨광고(27.9%)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2009년 맹활약을 펼쳤던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등장한 치킨 광고 중 최고의 광고모델을 뽑는 질문에는 소녀시대(굽네치킨, 29.5%) 슈퍼주니어(교촌치킨, 27.3%) SS501김현중(핫썬치킨, 19.0%)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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