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시아준수는 내년 1월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27일 밝혔다.

시아준수는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와 함께 모차르트 역을 번갈아 연기할 예정이다.

이 역에는 애초 가수 조성모가 캐스팅됐으나 지난달 28일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왼쪽 발목이 골절되면서 출연이 무산됐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을 그린 '모차르트'는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오스트리아 뮤지컬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