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 하차설에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도 하차설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재석이 '패떴'을 하차설은 26일 S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로부터 처음 흘러나왔다. 유재석의 '패떳' 계약기간이 2010년 1월 말까지인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해서 언급된 바가 없다는 것. 또 유재석의 소속사 측은 현재 계약된 시점까지만 출연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유재석의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부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임신해 두 사람이 함께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져야 할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며 하차설에 힘을 실고 있다.

그러나 SBS 측은 유재석의 하차설에 대해 "아직 하차 여부가 결정난 것은 아니며, 본인과 소속사 간에 심도 깊은 논의와 시청자들을 고려한 가운데 도출돼야 하는 부분" 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흘러나와 당황스럽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1월 중순 MBC '무한도전' 하차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제작진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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