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고현정 등 여배우 6명이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이 내년 2월11일 열리는 제60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고 이 영화의 홍보대행사 엔드크레딧이 26일 밝혔다.

엔드크레딧은 베를린영화제 측이 '역동적인 한국 영화의 현재를 만들어주는 여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만나는 진기한 영화적 경험과 독특한 스타일'을 초청 사유로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정사'의 이재용 감독이 연출한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패션 잡지 화보를 찍기 위해 세대가 다른 여섯 명의 여배우가 모인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