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원영이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의 '계백' 역으로 캐스팅됐다.

미실이 죽고 난 이후 비담의 난과 대야성 전투 등이 그려질 전망인 가운데, 덕만의 적수로 전격 합류한 것.

최원영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선덕여왕'에 '계백' 역으로 출연하게돼 기쁘면서도 책임이 무겁다"면서 "매우 강건하고 곧은 인물로,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계백은 황산벌 전투로 잘 알려져 있는 장수로, 신라의 김유신과는 숙적이다.

'계백' 역의 최원영 출연분은 24일 54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최원영은 최근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손태영의 상대역인 '이민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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