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추다르크' 추미애 의원이 숨겨왔던 가족들을 방송 중 공개했다.

추미애 의원은 케이블 방송 스토리온의 '수퍼맘 다이어리-추미에 편'에 출연해 일상적인 모습을 전했다.

판사 출신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지난 1996년 국회의원에 당선돼 강직한 행보로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은 정치인.

정치인으로서 강직한 이미지의 추 의원은 방송 중 변호사 남편과 2녀 1남을 둔 주부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또 미모 뿐 아니라 재치있는 말솜씨까지 엄마와 쏙 빼 닮은 둘째 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 대해 서혜승 담당PD는 "정치인 엄마 추미애와 그런 엄마의 든든한 응원군인 딸, 두 모녀의 애틋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추 의원은 가정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상 연출법과 메이크업 비법 등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수퍼맘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 교육 등 일상을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으로 전편에는 강주은과 이승연, 조선희, 이윤성 등이 출연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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