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페인 연극'=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스페인 연극'이 앙코르 공연된다. 현실과 극중극,극 속의 극중극이라는 독특한 삼중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등장인물들이 현실과 극을 넘나들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연출 백은아.출연 정재진,원미원,아상구 등.22일까지 서울 대학로극장.1만5000~2만원.(02)764-7462

●뮤지컬 '타타 인 붓다'=2500년 전 인도에서 싯다르타가 보리수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태권도로 그린 작품.뮤지컬 '루나틱'을 선보였던 개그맨 출신 뮤지컬 제작자 백재현의 신작이다. 임춘길,이랑,오형균 등이 출연한다. 27일까지 서울 국립국장 KBS청소년하늘극장.전석 6000원.(02)3674-1010

●연극 '반호프'=기차역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군상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대사가 없고 등장 인물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연기한다. 4명의 배우가 37개의 마스크를 쓰고 청소부 할머니,잡화점 주인,검표원,소매치기,군인 등 37명의 역할을 소화한다. 최요한,구기환,하준호 등. 서울 씨어터 디아더.1만5000~2만원.(02)764-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