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편의 작품을 완성,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

빅뱅 탑, 승리 주연의 '19-Nineteen'과 동방신기 영웅재중의 첫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11월 11일 동시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극중 TOP, 영웅재중의 상대 여배우와의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녀가 죽던 마지막 날 함께 있었던 대학생 ‘정훈’(TOP), PC방에서 몰래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 소심한 재수생 ‘민서’(승리).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 ‘은영’(허이재), 용의자로 지목된 열 아홉 동갑내기들의 도주극을 그린 '19-Nineteen'.

TOP은 집에서는 무시당하고 미래에 대해서도 막막하기만한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쾌활한 에너지 넘치는 밝은 성격의 19살 ‘정훈’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정훈은 PC방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고 사귄 첫날 그녀와 수줍지만 적극적인 키스를 나눈다.



'19-Nineteen'과 같은 날 개봉하는 ‘텔레시네마 7’의 또 다른 작품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재준’(영웅재중)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그들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극중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재준으로 변신한 아시아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은 극중 첫사랑의 설레임이 담긴 키스신을 선보인다.

함께 편지를 배달하는 하나(한효주)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노을 지는 들판에서 설레임 가득한 키스를 나눈다.

우연히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 19살 세 사람의 멈출 수 없는 도주극을 통해 그들의 변화 과정을 거칠지만 공감가는 매력으로 풀어낸 '19-Nineteen' TOP과 승리. 한편, 같은 날 개봉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에서 로맨틱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이들과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영웅재중.

서로 상반된 개성과 캐릭터로 노래 만큼이나 연기에 있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이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11월 11일 이들의 스크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