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직접 콘셉트 기획… 데뷔 이래 최초 알몸 공개

MC몽 2009 연말 콘서트 ‘버라이어티 정신’의 이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총 세가지 종류로 나뉘어 공개된 MC몽 2009 연말 콘서트 ‘버라이어티 정신’ 포스터는 말 그대로 ‘MC몽은 무엇이든 시켜도 ‘버라이어티 정신’ 으로 버틴다’ 라는 의미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구성으로 MC몽만의 유쾌하고도 진지한 전매 특허 표정들이 담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로 대표되는 색인 빨간색, 녹색의 빨래집게로 MC몽이 수난을 당하는 모습과 흰 눈을 맞으며 MC몽이 기도를 하는 모습, MC몽이 알 몸으로 흰 눈밭에 앉아 떨고 있는 모습을 각각 세 종류의 포스터로 제작한 ‘버라이어티 정신’ 포스터는 MC몽이 직접 나서 콘셉트를 기획 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 주제가 ‘버라이어티 정신’으로써 이에 맞는 콘셉트를 MC몽이 직접 기획했다” 며 “콘서트를 즐기러 와 주시는 관객들과 함께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라도 ‘버라이어티 정신’으로 극복해 내겠다는 MC몽의 각오가 포스터 안에 담겨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 몸은 MC몽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개 하는 것이다. 그 정도로 콘서트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C몽은 이번 콘서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연 콘셉트, 선곡, 무대 연출 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MC몽의 버라이어티 정신’ 콘서트는 12월 24일 부산 KBS홀, 2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 27일 대전 컨벤션 센터 DCC, 31일 서울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