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데뷔 19년 만에 팬클럽 창단식을 클럽 공연으로 연다.

특히 김장훈 팬클럽의 정확한 명칭은 김장훈 '편'클럽.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홍대앞 클럽 '타'에서 마련되는 김장훈 '편'클럽 창단식은 김장훈이 미니홈피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팬클럽'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낯설다는 생각으로 '편'클럽이라는 이름을 건의했고, 팬들이 열띤 호응을 해줌으로써 창단공연까지 이르게 됐다.

미니홈피에서 김장훈은 "왠지 팬의 뉘앙스보다 '편'이 좋은건 나의 부끄러운면을 보더라도 '내편'이 되어줄것같은 믿음이 있는것 같고 힘겨운날에도 굳건히 곁을 지켜줄것 같은 든든한 느낌이 드는 단어라 '편'클럽을 건의해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만일 저의 진정한 '편'이 되어준다면 온 생을 다바쳐 최고의 노래와 공연을 선물하겠다"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