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다인이 일일극 데뷔에 나선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한진우(오만석)의 맞선녀 '차승민'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다인은 앞으로 조안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차승민(이다인)은 한진우의 맞선녀로 서로 집안에 할머님들의 노인정 친구 사이를 빌미로 맞선 자리를 만들어 서로 원치 않던 맞선자리에 만나는 상황으로 등장한다.

이 캐릭터의 등장은 한진우(오만석)와 강나윤(조안)의 사이에 오해의 감정을 만드는 캐릭터. 미술 선생님으로 조금은 털털하면서 밝고 활발한 역할로 이미 지난 21일 83회를 시작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다인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다인이 시청률이 높은 ‘다함께 차차차’에 드라마 중, 후반부에 투입돼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앞으로 극의 상황에 맞게 등장해 신선한 흐름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인은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 영화 ‘외톨이’에서 이하정 역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김민희 역,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조미나 역을 맡아 이미 여러 작품들을 통해 얼굴을 알린바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