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정원을 닮은 '고려대 퀸카' 최지희씨가 화제다.

최지희씨는 22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이하 하남비)'에 출연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수학과 4학년에 재학중으로 한눈에 봐도 최정원을 닮은 외모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하남비'에 데이트의 의뢰녀로 출연한 최지희씨는 외모 뿐만이 아니라 시원시원한 말투와 거침없는 자기 표현으로 주변을 모두 놀라게 했다.

특히 남성 출연진이 데이트 도중 "대외적으로는 명랑하고 쾌활한 여성이 좋지만, 실제 자신의 여자 친구로는 조용하고 단속할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입을 모으자, 최지희씨는 "우리 엄마도 날 단속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단속하냐"는 솔직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지희는 야구장 데이트 도중에 상대 남자를 즐겁게 해주겠다며 갑자기 가발을 쓰고 나와 주변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성 출연진 또한 대한민국 1%의 남성들로, 의사의 권위를 탈피하기 위해 금발로 염색해 본적이 있다는 피부과 의사, 눈 웃음이 매력적인 바 운영자, 중앙대 연극영화과 학생, 세계 미인대회 디렉터로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남성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