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박진영, 성시경 등을 발굴해낸 국내 유명 프로듀서 김형석이 팝페라 가수 카이(Kai, 본명 정기열)를 공개했다.

김형석은 현재 11월 중순 데뷔하는 카이의 싱글 앨범 작업에 몰입 중이다.

김형석 측은 "'팝페라' 장르가 대중들과 거리가 있다는 편견에서 탈피해 누구나 친근하게 듣고 따라부를수 있는 곡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1981년생인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 성악가다. 국내외 유수의 콩쿨 입상경험과 182cm의 키에 수려한 용모까지 갖춘 그는 '엄친아'로 불리며 이미 다수의 여성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형석은 "카이를 처음 본 순간 성시경과 처음 만난 느낌과 흡사했다"라며 "카이는 성악 엘리트로서의 실력과 지성, 그리고 웬만한 아이돌 가수급의 외모까지 3박자를 갖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팝페라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킬 수 있는 장본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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