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돌아왔다.

29일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비가 공식홈페이지 아이비너스를 통해 3집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 공백을 깨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2컷의 재킷 사진은 기존의 ‘여전사’의 이미지에서 한층 더 고혹적이고 섹시함을 강조, 가희 충격적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특히 슬픈 듯 하면서도 고혹적인 눈빛을 표현한 이번 사진은 지금껏 우리가 알던 그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컬러지만 흑백의 느낌으로, 혹은 흑백이지만 컬러 사진처럼, 두 가지의 느낌을 동시에 담고 있는 이번 두 장의 사진은 사진 속 아이비 안에 또 다른 아이비가 공존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한다.

이는 댄스와 발라드곡을 동시에 소화하는 가수로 대중에게 인식돼 왔던 아이비의 음악적 양면성까지 그대로 반영함을 암시해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아이비는 3집 앨범 수록곡 중 발라드 곡 ‘눈물아 안녕’과 ‘보란듯이’ 2곡을 선공개 했으며, 23일 타이틀 곡 티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