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새로 선보이는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에 프랑스 푸조의 자동차가 대거 등장한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10일부터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에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쿠페 ‘308CC HDi' 등 차량을 협찬한다고 9일 밝혔다.

‘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박인권 씨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열혈장사꾼’은 자동차 영업 사원인 ‘하류(박해진 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다.

푸조는 극중 주요인물인 승주(최철호 분)와 재희(채정안 분)의 차량들로 등장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해박한 지식, 능통한 외국어실력을 갖춘 영업 본부장 ‘승주’는 ‘407CC HDi 쿠페'와 푸조의 플래그십(대표모델) 디젤 세단 ’607 HDi' 등을 타고 나온다.

여주인공 ‘재희’의 차량으로는 지붕이 열리는 4인승 컨버터블 308CC HDi가 출연한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이 차는 극중 진행되는 신차 발표회 차량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308CC HDi는 공기 순환을 통해 바람을 차단하는 에어웨이브(Air Wave) 시스템이 적용됐다. 겨울에도 지붕을 열고 주행할 수 있는 ‘4계절 컨버터블’이라는 게 푸조의 설명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드라마의 내용 전개나 주인공들의 성격과 차량의 이미지가 잘 맞아 좋은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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