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스포츠 선수' 커플인 조명진과 삼성 박한이가 오랜 연애기간을 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1979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3년여의 열애를 뒤로하고 오는 12월 1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은 이들은 그러나 아직 식장 등 구체적인 결정은 미정인 상태. MBC '선덕여왕'에서 '설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조명진은 출연분을 마무리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조명진과 박한이 선수 커플은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조명진은 2000년 MBC 공채 탤런트 29기로, 드라마 '주몽'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박한이는 삼성 라이언스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또 다른 연기자-스포츠 선수 커플인 김성은과 정조국이 12월 11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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