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 배우 김주혁, 김지수 커플이 6년 여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들은 이미 3개월 전 헤어져 친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과 김지수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3개월 전쯤 자연스럽게 헤어져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들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해서 소속사 이적이나 활동의 제약은 없을 것이다.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고 좋은 시선을 당부했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6년 간 세간의 부러움을 사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왔다.

두 사람의 결별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지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한 글에 주목하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7월 말 자신의 블로그에 '인생이라는게 나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건 일찍부터 깨달았지만… 알면서도 갈팡질팡하고 당황하는게 인간이지 않은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힘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주혁은 현재 영화 '방자전'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지수는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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