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의 이상형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승기는 4일 방송된 KBS 추석특집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32강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이 윤아임을 공개했다.

'32강 이상형 월드컵'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 여자 연예인들을 출연 남자연예인이 자신의 이상형 대로 선택해 최종 1인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후보로는 전지현, 송혜교, 유이, 김연아, 한예슬, 백지영, 소녀시대의 윤아와 유리 등의 대형 스타들이 후보로 등장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효리, 윤아, 백지영, 손예진, 한예슬, 장희진 등을 꼽기 시작했다. 특히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연기자 한효주가 아닌 문채원을 선택하는가 하면 전지현과 손예진, 유이 대신 장희진과 백지영 등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백지영과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 중에는 백지영을 선택하며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소녀시대의 윤아와 백지영을 최종 후보로 남겨뒀다.

하지만 최종선택에 앞서 "소녀시대의 멤버라면 누구에게나 내(이승기)전화번호를 줄 수 있다"라며 소녀시대의 팬임을 자처한 이승기를 위해 MC들은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와 유리의 번외대결을 마련해줬고, 이승기는 유리를 선택했다.

최종선택에서 이승기는 소녀시대의 윤아를 선택했다.

이승기의 선택에 마지막 까지 남았던 백지영과 유리는 모두 웃었다. 번외 대결서 윤아와의 대결서 승리한 유리는 자신이 윤아보다 앞섰다고 좋아했고, 유리와 경합을(?)벌였던 백지영은 자신이 유리를 이겼었다며 좋아한 것.

이승기의 선택에 MC 신동엽은 "이승기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소녀시대의 윤아와 유리, 백지영을 꼽았다. 현명한 선택에 우리가 넘어갔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