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26)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5일 오후 장신영은 서울 광진구 동부지방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8개월 전부터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장신영과 위 모씨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엄마와의 화보촬영으로 얼굴이 알려지기도 했던 3살짜리 아들의 양육권은 장신영이 맡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제 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 한 장신영은 이후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 ‘죽도록 사랑해’ 등을 통해 참하면서도 우아한 외모로 인기를 모았다.

한창 왕성히 활동하던 장신영은 2006년 11월 22살이라는 어린나이에 6살 연상의 연예기획 마케팅 전문가 위 모씨와 결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결혼당시 임신중이었던 장신영은 2007년 3월 만삭화보를 통해 임산부의 각선미를 뽐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며 2008년 종영한 드라마 '겨울새'를 통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표적인 '동안 아줌마' 연기자로 이요원 김남주 등과 손꼽혀 왔다.

급작스런 장신영의 이혼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으며 '좋은 연기로 팬들과 만날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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