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천만번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가 지난 27일 방송된 시청률 20.2%(AGB닐슨미디어)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수경, 정겨운, 류진, 고은미 주연의 ‘천만번 사랑해’는 인생의 절벽에 몰린 한 여인이 대리모라는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지난 8월 29일 13%로 시작한 '천만번 사랑해'는 방송 9회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

한편,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대리모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수경에 대해 "아이를 빼앗긴 이수경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볼 때마다 가슴이 막히고 공감간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천만번 사랑해’는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극중 고은님(이수경)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알아보지 못한채 도로변에 뛰어 들어 구하면서 본격적인 극의 갈등을 예고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