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상현, 윤은혜 '윤윤커플'이 달콤한 키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2회에서 서동찬(윤상현)과 강혜나(윤은혜)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태윤(정일우)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동찬의 사고 소식을 접한 혜나는 놀라서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동찬에게 비로소 그 것이 사랑임을 느낀 혜나가 '걱정되고 보고싶었다'며 눈물로 마음을 고백하면서 입을 맞추고 돌아섰다. 이에 동찬이 돌아서는 혜나에게 키스를 하며 둘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그 동안 아가씨를 향한 동찬의 일방적인 사랑에 안타까워 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키스신으로 최절정에 달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을 점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오늘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다. 그 동안 동찬이 혼자 혜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안쓰러웠는데 오늘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길 기대한다", "오늘 키스신은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키스신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앞으로 둘의 이쁜 사랑이 만들어져갔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들로 두 사람의 러브 모드에 부러움을 내비쳤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