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브레인' 타블로가 공중파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타블로는 강혜정과의 결혼과 임신소식을 동시에 발표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블로는 22일 방송되는 KBS2 '1대100'애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한다.

타블로는 "얼마 전 혜정이랑 함께 '1대 100'을 보다가 '오빠 저기 한 번 나가봐'라고 했다"며 "다음날 꿈만같이 섭외전화가 왔다"며 좋은 느낌을 전했다.

타블로는 1단계 대중음악문제, 2단계 의학상식문제, 3단계 스포츠문제를 비롯해 7단계까지 찬스도 쓰지 않고 거침없이 풀어나가 '연예계 브레인'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또한 "나중을 위해 찬스를 아껴두었다가 꼭 필요할 때 활용해서 5천만원을 꼭 타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고단계까지 두 번의 찬스기회를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타블로와 맞설 100인에 타블로의 친형 이선민 씨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블로의 형 또한 세계적인 명문대인 컬럼비아대학교 출신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동생은 자신이 천재라고 하지만 절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타블로는 방송을 통해 최초로 강혜정에게 선사한 프러포즈, 아이 태명 등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