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커플이 결혼 1년만에 부모가 된다.

유재석의 소속사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경은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 3개월째다"라며 "임신 초기 단계라 외부에 알려지는 게 조심스러운 시기여서 가족들 외에는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유재석을 비롯해 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나경은 아나운서는 임신중에도 진행중인 MBC '뽀뽀뽀'에서 하차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프로그램 최초 임산부 진행자가 되는 진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MC와 '마봉춘'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2년여간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