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고은아가 국제 아동 후원기구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배우 고은아는 지난 4월 MBC 어린이날 특집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LOVE 콘서트'를 통해 아프리카 세네갈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고은아는 오염된 식수와 빈곤으로 희귀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찾아가 희망을 전한 바 있다.

고은아의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은아는 "내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저개발국 어린이를 돕는 일에 앞장서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나눔의 국가대표'가 되기로 했다"라며 "국민들에게 지구촌 빈곤 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아이들이 희망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후원자들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는 고은아 외에 산악인 엄홍길,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운재, 국수(國手) 바둑기사 조훈현, 한국 사진계의 거장 김중만 사진작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성령 등이 활동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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