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타일'의 주연배우 김혜수(박기자 분)와 류시원(서우진 분)의 키스신이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주 방송에서 김혜수와 류시원는 그동안 선보여 왔던 키스신과 다른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스타일' 제작사는 "13회 방송에서는 기습키스나 동상이몽의 키스가 아닌 달콤하고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중 초반에 김혜수와 류시원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채 묘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한식 세프인 류시원이 잡지사 '스타일'의 발행인으로 결정 되면서 두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충돌하게 된다.

'스타일'의 문지영 작가는 "김혜수와 류시원의 관계는 보통 남녀관계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며 "김혜수는 류시원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전부와 같은 '스타일'이 위기 상황에 빠져 있기 때문에 감정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작가는 "후반부는 두사람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잡지사 스타일에 닥친 위기를 김혜수와 류시원이 어떻해 헤쳐 나가는지도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