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의 공연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3년간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 역사를 세워온 이문세는 이번 공연을 위해 40인조 오케스트라와 14명으로 구성된 자신이 밴드가 정교한 사운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작곡가 김형석을 음악 감독에 선임해 섬세한 음악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10명의 백댄서들과 이적, 신승훈, 김종국, 하림 등 게스트들을 포함해 70여명의 아티스트들 출연한다.

이문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총 망라해 30곡에 이르는 레파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이문세는 공연에 맞춰 콘서트 OST '2009이문세 붉은 노을'을 발표한다.

이문세 전국 투어 공연을 맡은 (주)무붕 관계자는 "공연 레파토리의 반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그간 이문세 공연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사운드나 스케일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한편, 이문세는 공연을 40여일 남겨두고 서울공연 티켓을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에 공연 주체측이 일부 좌석을 마련해 현장에서 소량의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오는 9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전국 투어 공연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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