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MC몽, 한상일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은 '가족 중 유명한 사람'과 관련한 질문에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은지원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고모님이다. 아버지의 사촌이시다"라고 방송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표가 은지원에게 5촌 당고모인 셈.

특히 은지원은 "자주 뵙지는 못한다. 고모라고 부르지 못하고 고모님이라 부른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은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 이씨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은지원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SBS '절친노트'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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