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탈퇴', 팬들만 슬프나? 우리도 슬프다!
2AM의 조권은 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PM-2AM 사진을 올렸다.
특히 조권과 재범은 JYP 연습생 시절 함께한 동료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어 빽가는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를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며 죽일 듯 달려들던 무서운 사람들이 또 다시 동료이자 동생인 한 사람을 보내버리는군요"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이어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어린시절 힘들고 괴로운 시기의 이야기를 마치 지금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듯 달려들어 한 사람을 떠나가게 만드는 군요... 그저 이제 제발 그만했으면 하는 간절함이 간절합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붐 또한 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내가 너무 사랑하는 동생이기에 정말 마음이 찢어지듯 아픕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믿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사랑한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재범은 지난 2005년 미국의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8일 팀 탈퇴를 결정했으며 반나절이 지난 후인 이날 오후 6시 30분 미국 시애틀행에 몸을 실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홀연 떠났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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