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사업가 정씨와 비밀결혼식을 올린 연기자 이영애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영애는 2일 호놀룰루발 KE052편을 타고 남편없이 홀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영애는 흰가디건과 편한 검정색 바지를 입고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공항에 대기중인 한 매체의 취재진을 만나자 '잘 살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는 후문.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합격한 이영애는 지난 1일 개강을 맞이해 학업생활을 위해 귀국한 것으로 추측된다.

매체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남편과 일정이 맞지 않아 혼자 귀국한 것"이라며 기자회견이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영애의 남편 정모씨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한 인재다. 정씨는 현재 미국에서 IT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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