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태우가 공개한 타이틀곡 ‘사랑비’ 티저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비’ 티저 영상은 기존 뮤직 비디오 본편 하이라이트 형식을 탈피, 독립적인 시놉시스로 연출됐다. 특히 김태우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팬들이 ‘사랑비’를 합창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티저영상은 지난 8월 경기도 문산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고 3년 동안 김태우를 기다려준 팬들이 함께했다.

김태우의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선정돼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한 팬들은 10시간이 넘는 뮤직비디오 촬영 강행군을 거뜬히 소화 해내는 등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다.

촬영에 참여한 팬들은 김태우가 이번에 발표하는 타이틀곡을 가장 먼저 들었고, 함께 부르는 깜짝 행운을 거머쥐었다.

김태우의 ‘사랑비’ 뮤직비디오는 원더걸스, 비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어떤 영상이 나올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태우는 3일 정규앨범 ‘티 바이러스(T-VIRUS)’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