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의 불법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29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날 오전 영화의 동영상 파일이 P2P 사이트에 유출됐고 DVD급은 아니지만 일반 캠코더로 녹화한 것보다 훨씬 화질이 좋다고 전했다.

'해운대'는 25일 중국에서 개봉했고 미국과 동남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해외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이에 따라 영화 제작사 측은 불법 동영상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