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깜작 변신한 연기자 이지아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컵케익과 외계인'이 발매 하루만에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00위안에 순조롭게 진입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곡은 싸이월드의 실시간 배경음악 차트에서 최고 5위까지 오르며 일간 차트 26위로 안착했다. 도시락 57위, 소리바다 56위, 멜론 63위에 오르며 향후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가수가 아닌 연기자가 발표한 프로젝트 싱글앨범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지아가 부른 '컵케익과 외계인'은 상큼한 보사노바 리듬위로 말랑말랑한 멜로디와 다소 엉뚱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지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와 보컬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컵케익과 외계인'은 오는 9월 극장에서 개봉 후 11월 SBS를 통해 방영되는 '한일특집극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중 이지아와 강지환이 주연을 맡은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에 삽입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