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12일 오후 첫 정기 이사회를 열고 방문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방문진 관계자는 "이사진은 오늘 방문진 사무처의 현황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사무처장이 보고 했으며 이사회는 1시간30분 정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사진은 방문진과 MBC의 현황을 빠른 시일 안에 파악하기 위해 다음 이사회를 19∼20일 이틀 연속으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에서 선출된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은 13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선 MBC 민영화와 현 경영진에 대한 의견, 일부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