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생애 첫 맞선을 본 박소현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밝혔다.

박소현은 11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생방송에서 맞선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박소연은 청취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맞선후기를 궁금해하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을 본거라 정말 무지 무지 신경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맞선에 주변 사람들이 더 관심을 보인다"며 "어떤 사람이 나왔는가 맘에 드는가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박소연은 청취자들에게 맞선남의 첫인상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그는 "강호동 같은 듬직한 스타일? 이윤석처럼 마르고 지적인 스타일? 이훈처럼 체격이 다부진 스타일? 이렇게 세 가지 스타일을 상상했지만 모두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그분 정말 잘 생겼다"며 "맞선 결과는 이번주에 나오니 기대해줄 것"을 당부해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청취자들은 "맞선 결과가 기대된다", "뉘앙스가 긍정적인 것 같다", "궁금해서 일요일까지 못 기다리겠다" 등 다양한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