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방송인 장영란이 3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장영란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예비신랑과 함께 출연해 애정을 하시하고 시부모님께 눈물의 영상편지를 남기는 등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장영란은 "예비신랑은 웃는 모습이 스마트하다. 예전에는 소지섭씨가 이상형이었는데 지금은 이 분이 제 이상형이다. 웃는 모습에 녹아내린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남자친구와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사석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장영란의 남자친구는 "그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남규리씨에게는 미안하지만 남규리씨보다도 장영란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며 장영란과의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장영란은 날개 없는 천사"라며 닭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장영란은 예비 시부모님께 영상편지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남겼다.

영상편지를 통해 장영란은 "연상이고 연예인인데도 감사하게도 잘 받아주셨다. 훌륭하게 키워준 한창씨를 남편으로 맞게 돼 행복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나만큼 행복한 신부는 없을 거다. 신랑 보필 잘하고 내조 잘하는 훌륭한 아내 되겠다"며 "지켜봐 주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란은 9월 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실에서 3살 연하의 한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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